해파랑길 1코스

정년퇴임을 하고 잠시 쉬면서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하였다.

이런저런  검색도 해 보고  쉬고 있는 지인들에게 물어도 보았지만 뚜렸한 답은 없었다.

때마침 성당에서 함께 봉사하고 있는 형님께서 고민하지말고 함께 여행한번 다녀오자는 제안을 하셨다.

연세가 있으신 분이었기에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었고, 결심까지는 시간이 좀 걸렸다.

어찌어찌하여 해파랑길을 선택했다

긴 여정에 최고는 안전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기에 괜찮겠느냐는 질문에 걷는것은 자신 있다며 어느 곳을

가든 천천히 이동하면 할 수 있다는 말씀에 해파랑 길로 결정하였다. 

해파랑길은 언제인가 강원도 동해를 갔을때 길안내 표식을 보고 알게되었다.

이 길은 부산 오륙도에서 강원도 고성까지 770km 로 10개구간 50개 코스로 구성되었고,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벗삼아 함께 걷는 길"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처음 계획대로 완주가 목표지만 시간이 걸리더라도 욕심부리지 않고 천천히 안전을 생각하며 걷기로 했다.

 ■ 트레킹 일자: 2020년 5월 11일(월)

오전 6시 서울역을 출발, 부산역 8시 50분 도착

택시로 이동 오전 9시 50분  트레킹 시작

 

 ■ 해파랑길 1코스

오륙도 해 맞이공원 - 광안리 해변 - APEC 해변 - 미포항(17.8km/ 6시간 20분 소요)

 

 

 

 

오륙도 해맞이 공원에서 ....

 

 

해맞이 공원에서 바라본 오륙도와 광안리 해변

 

 

 

 

해파랑길과 남파랑길의 시작점

 

 

오륙도를 뒤로하고 산으로...

 

 

 

 

 

 

 

 

 

 

 

 

 

 

 

 

 

 

 

 

 

 

 

 

 

 

 

 

 

 

 

 

올림픽 요트 경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