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둘레 둘레길/물소리길 9

물소리길 비대면 걷기 마지막 날

물소리길 비대면 걷기 마지막 날이다. 오늘도 역시 이른 아침 경의중앙선 기차에 몸을 실었다. 마지막 걸어야 할 코스는 아신역에서 부터 원덕역까지 21km 정도 된다. 조금은 무리일 수 있는데 산길이 조금 있을뿐 거의 평지라 쉬엄쉬엄 걷기로 했다. 양근섬 도착전 잠시 코스를 이탈해서 물안개 공원에 들렀다. 녹색 버튼을 누르니 김종환 노래가 나온다. 양근섬의 전경이다. 잔잔한 남한강... 자전거 사고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모서리마다, 기둥마다 충격방지 매트가 설치되어있다. 강가에 십자가의 의미는 무엇일까? 겨울의 전경과 너무 다르다. 제법 낙옆이 많이 떨어져 있다. 유치원 어린이들의 고구마 캐기 체험 현장

물소리길 비대면 걷기 둘째 날

물소리길 비대면 걷기 둘째 날이다. 참 많은 인원이 이곳을 찾는다. 아마도 교통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길이 아름다워서 그런 것 아닌가 싶다. 둘째 날은 5코스 원덕역에서 6코스 용문 관광단지까지 17.5KM를 걸을 계획이다. 원덕역에 내려 걷다보니 지난 겨울 걸를 때가 생각이 난다. 눈이 소복히 쌓여 있어 옆지기 자기 발자욱 내어 놓는다고 좋아 하는 모습이며, 얼음 아래로 흐르는 물소리... 봄 벗꽃이 필때 왔어야 하는데 후회하며.... 은행이며.. 사과가 탐스럽게 열려있다. 올해는 모든 농작물이 풍년인 듯하다. 물소리길의 유일한 징검다리... 비가 많이와서 잠기면 돌아가야 하는데 다행히 잠기진 않았다. 길거리며 산에 나무들은 서서히 가을로 물들어 가고 있다. 하천으로 가라고 하는데 건널수가 없어 도로로...

물소리길 비대면 걷기

※사회적거리두기를 준수 해주세요※ 코로나 블루 극복! 자연으로의 여정 2021년 가을 따라 ~ 물소리길! 물소리과 함께 양평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걷기여행의 낭만을 더하세요!​ [행사일정] ○기 간 : 2021년 10월 9일(토) - 2021년 10월 17일(일) (9일간) ○장 소 : 물소리길 전코스(55.8km)/양수역~용문산관광단지(6개코스) ○대 상 : 전국민 누구나​ ○참가비 : 무료​ ○참가신청 - 스탬프북 사전우편신청 (예약 신청시 9월 30일 일괄 발송*홈페이지 고객의 소리 또는 전화신청*) -스탬프북 현장수령 (1코스 시작점 양수역 2번 출구 앞 100m 배포)​ ○주최·주관 : 양평군·양평물소리길​ ○스탬프북 소지자 관광지 입장료 할인 (※행사기간에 한함) - 무료입장 : 군립미술관, ..

물소리길 5코스 흑천 길

어제에 이어 오늘은 5코스 원덕역에서 용문역까지 흑천길을 걸었다. 물소리길.... 오늘 우리 부부는 얼음 밑으로 흐르는 물소리를 가장 많이 들었고, 거기에 발자국만 있는 눈길을 걸으며 옆지기와 옛 이야기를 많이 한듯하다. 하지만 쌓인 눈으로 걸음 걸이도, 체력 소모도 많았고 거기에 용문역앞 아파트 건설현장을 통과 할 수 없기에 우회하다보니 힘이들어 6코스까지 걸으려 했지만 무리하지 않고 귀가했다.

물소리길 4코스 버드나무 나루께길

옆지기 쉬는 날이어서 물소리길을 걷는 날로, 3코스부터 걸어야 하지만 눈 예보로 코스 일부가 산길이 포함되어 있기에 4코스와 5코스를 걷고 다음 쉬는 날 눈이 녹으면 3코스와 6코스를 걷기로 했다. 4코스는 양평역에서 원덕역까지 남한강과 흑천에 조성된 벗꽃길을 걷는 구간이다. 오전 8시 양평으로 출발... 집에서 출발하여 가는 내내 맑은 하늘을 보이더니 양평에 도착하니 눈이 펑펑 내린다. 일단 왔으니 고고... 춥고 힘은 들었지만 눈내린 남한강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즐겼다.

물소리길 2코스 터널이 있는 기찻길

터널이 있는 기찻길로 불리는 물소리길 1코스 경의중앙선 신원역에서 아신역에 이르는 8.5km... 2코스는 산길이 없어 맨몸으로 편안 걷자며 옆지기에게 아무것도 소지말라 하고, 지난번 1코스 보다는 일찍 8시 30분에 집을 나서서 10시 30분에 신원역에 도착, 얼음으로 덮인 남한강 뚝방길을 걸으며 이 맑은 공기 마시며 사는 분들은 얼마나 행복할까 하는 부러움을 잠시 가져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