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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소리길 5코스 흑천 길

경원이네 2021. 1. 19. 21:42

어제에 이어 오늘은 5코스 원덕역에서 용문역까지 흑천길을 걸었다.

물소리길....  오늘 우리 부부는 얼음 밑으로 흐르는 물소리를 가장 많이 들었고, 거기에 발자국만 있는 눈길을 걸으며 옆지기와 옛 이야기를 많이 한듯하다. 

하지만 쌓인 눈으로 걸음 걸이도, 체력 소모도 많았고 거기에 용문역앞 아파트 건설현장을 통과 할 수 없기에 우회하다보니 힘이들어 6코스까지 걸으려 했지만 무리하지 않고 귀가했다.  

 

굴다리를 지나 한참을 걷다보면 흑천길에 접어든다.
흑천길에 접어들었다.
헐... 이 날씨에 캠핑이라니....
옆지기 아무도 밟지 않은 눈길을 걸어보고 싶다며...
수진원 농장.. 사유지로 좌측 강가로 가야했다.
흑과 백의 조화... 우리는 여기에 서서 흐르는 물소리를 한참 듣고서야 길을 재촉했다.
물소리길 인증대와 전망대
징검다리
집앞의 눈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