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둘레 둘레길/3.1운동만세길 2

빛 산책자 시민참여 전시회

화성 3.1 운동만세길 방문자 센터에서 빛 산책자 시민참여 전시가 있다하여 다녀왔다.빛 산책자 전시회는 횃불을 들고 산책 하듯 만세길을 걸었던 이들을 기억하며, 한지조명을 만들어 갤리그라피와 그림으로 독립의 염원을 담은 나의 마음이나 독립운동가의 명언을 적어 넣은 뒤 만든 작품을 전시대에 스스로 전시하고 전시실 내 QR코드를 통해 참여 명단에 이름과 작품사진을 올릴 수 있다. 또한 만세! 빛으로 외치자는 1919년. 그 시절의 의상을 입고 독립운동가가 되어 보는 것이다. 이 연계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12월 18일까지 10시~16시 상시운영된다.

3.1 운동 만세길

오랜만에 어제(9월 19일)옆지기와 함께 화성 3.1 운동 만세길를  걷고 왔다.1919년 3.1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자, 화성지역도 여느 지역보다 격렬한 3.1운동이 전개되었다고 한다.그 중 우정·장안지역의 만세운동은 종교와 계층을 초월한 대규모 무력항쟁이었고, 이 과정에서 면사무소(장안면사무소, 우정면사무소)와 주재소(화수경찰관주재소)가 파괴 · 방화되고 일본 순사 가와바타 도요타로가 처단되었다고 한다.이렇게 격렬했던 화성지역의 독립운동사를 널리 알리고 독립정신을 기리고자 100여 년 전 화성독립운동가들이 걸었던 길을 그대로 복원하고자 많은 자료를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현재 만세길(총 31km)를 당시 길의 약 60%이상을 복원하여 조성되었다고 한다. 방문자 센터화성 3.1운동 만세길 방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