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레킹 코스 (총 19.2km)
송도해변 - (3.1km) - 포항여객선터미널 - (5.4km) - 여남동숲길 - (4.4km) - 포항영일신항만 - (5.0km) - 칠포해변
매번 격는 일이지만 아침식사를 할 곳을 찾기가 만만치 않고 그렇다해서 편의점도 보기 힘들다.
있다해도 일찍 문 열린곳이 드물다. 일단 걷다가 먹기로 하고 출발...
울릉도가는 여객선 터미널앞 도착하니 몇몇 식당들이 열려있다.
나이 지긋한 어르신이 아침 먹을 거냐며 부른다. 들어가 주저없이 들어가 백반을 시켰다.
배가 고파서인지 밥냄새가 구수하여 이야기 했더니 막 뜸들였단다.
조금만 기다리라 하시더니 정성스럽게 계란후라이까지 내 주신다. 그리고 많이 먹으란다.
먹는 동안 이런저런 이야기 보따리를 내어 놓고 보니 이야기 정겨웠다.
배에서 삶아 건조하려고 막 내려진 멸치다.
이곳은 자연 건조를 한단다.
영일만 신항 전경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