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마무리 여행을 다녀왔다.
목적지는 양양 낙산사에 들렸다 속초 설악산 권금성을 올라보기로 했다.
나는 2번 올라갔었지만 옆지기는 처음이어서 보여주고 싶어서다.
가끔 설악산에 갔었지만 설경은 처음으로 아름다움에 감탄의 연속이다.
설경을 볼 수 있다는 기대를 하지 않했기에 더욱 감탄을 하게된 듯 하다.
권금성에 오르기 위해 케이블카에 올랐다.
권금성으로 가는 계단을 향해 걸음을 재촉한다.
아뿔사! 내려오는 사람, 올라갈 사람으로 계단이 정체되어 서로 비켜 주는 것도 버거워 보인있다.
계속 안내방송이 나온다,
권금성에 인파가 몰려 위험할 수 있으니 구경이 끝났으면 내려가고, 시간이 없으면 올라가지 말고 다시내려오란다.
이런상황이라면 탑승전 안내하여 고객이 선택해야 하지않나 싶다.
우리는 시간이 없다기 보다는 안전을 위해 포기하고 사진 몇장을 찍고 내려왔다.
비록 옆지기에게 보여주고 싶은 권금성은 오르지 못했지만 설악산의 설경만으로도 행복해 하니 절반의 성공이다.
2023년 둘레길 도보여행과 단독여행을 마무리 하며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니, 강릉에서 시작해서 속초에서 마무리 했다.
해가 떠오르기를 기다리나 떠오르는 시간이 가까워도 무소식이다.
주차장으로 가면서 의상대에서 기다리기로 하고 이동.... 잠시 후 떠오르는 발가오는 해를 볼 수있었다.
오전 8시 설악산에 도착을 했다. 벌써 입구 주차장은 만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