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초 그러니까 정확히 7월 2일 완주 계획을 세웠지만 장맛비로 오늘 완주하게 됐다.
오늘을 위하여 연차를 냈다.
각시가 오늘 쉬는 날이기에....
각시 퇴근후 봉사활동을 마치고 출발....
오늘은 자가용을 이용했다.
무척덥다.
37도 란다.
물은 2리터를 먹었는데 땀은 10리터 흘린 거 같다.
열여섯번째 구간 보루길
고구려 시대에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돌을 층층이 올려 쌓인 보루가 남아 있어 보루길이라고 했다고 한다.
이곳 사패산 3보루는 남아 있는 보루중 규모가 가장 크다고 한다. 총 길이 2.9km 구간으로 다른 구간에 비해 가파른 구간이 많아 날씨는 덥고 힘들었지만 3보루를 지나면서 바람이 좀 있어 그런대로 걸을 수 있었다.
중간 중간 계곡물이 흘러 씻어도 씻어도 소용이 없다.
더우니 메고 있는 배낭도 사진찍는 것도 귀찮다. 그래도 인증사진은 찍어야.....
이 구간의 포토 포인트 사패산 3보루 앞이다.
멀리 무학대사와 이성계가 범골에서 기도했던 것에서 기원이 되어 창건했다는 호암사가 보인다.
수마의 흔적
북한산 둘레길 완주가 코앞이다.
이제 안골길 한 구간만 걸으면 3개월 간의 긴 여정이 마무리된다.
열다섯번째 구간 안골길
4.7km좀 긴 구간이지만 절반이 직동공원과 연결되고 의정부시의 소풍길과 겹쳐 편안한 마을으로 걸을 수있는 구간이라고 하는데 보루길에서 체력소모를 많이 한 탓에 힘이 든다. 이 구간에는 무학대사와 이성계가 범골에서 기도했던 것에서 기원이 되어 창건했다는 호암사가 있다는데 꽤 유명한 것 같아 들리려 했지만 구간에서 한참 걸어 올라가는 관계로 지나쳤다.
포토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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