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초에 걸으려던 구간이다. 하지만 장마에 날씨는 더워지고 남은 구간은 여섯구간 밖에 되지 않아 날자도 구간도 변경하였다.
야근으로 피곤한 각시 두어시간 자고난 뒤 간단히 과일만 준비해서 출발......
이번구간은 아주 짧은구간 하나 그리고 중급의 구간 하나이다.
역사와 문화의 숨결을 느끼며 걷는 스무번째 구간 왕실묘역길
성조의 맏아들 연산군묘와 세종대왕의 둘째딸인 정의공주의 묘가 있어 왕실묘역길이라고 이름 붙여졌단다. 이 구간에는 연산군묘 재실과 연산군의 묘, 정의 공주의 묘외 600년 전부터 주민들의 식수로 이용된 원당샘과 서울시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 수령 830년에 달하는 은행나무가 있다.
수유역에서 내려 버스를 이용 우이동 입구에서 내려 조금만 걸으니 20구간 기점이 나온다.
왕실묘역길의 시작이다.
자연그대로......
600년 전부터 주민들의 식수로 이용됐다는 원당샘
수령 830년에 달한다는 방학동 은행나무
이 구간의 포토 포인트다.
이곳 사천목씨 선영을 지나면
열아홉번째 구간 방학동길이다.
방학동이란 이름은 곡식을 찧는 기구인 방아가 있는 곳이라는 뜻을 가진 우리말 "방아골"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숲길로 이루어진 방학동길 구간에는 도심과 주변 산을 조망할 수 있는 쌍둥이 전망대가 있다. 뱅글뱅글 돌아 전망대에 오르면 방학동, 쌍문동, 창동과 함께 도봉산의 최고봉과 북한산, 수락산, 불암산등을 조망할 수있으며 날씨가 맑고 좋으면 멀리 남산까지 볼 수 있다고 한다.
잠시 휴식을...
이 구간의 포토포인트다.
전망대에서 도심과 북한산, 도봉산을 배경으로
쌍둥이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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