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3개 코스중 10코스 고랑포 길을 걷기 위하여 날씨 정보를 검색했더니 날씨가 춥다기에 두꺼운 셔츠와 내피 파카등
눈밭에 굴러도 얼어죽지않을 정도로 준비, 보온 도시락에 새로 지은 따뜻한 밥도 담고 자차로 출발...
처음 계획은 적성 전통시장에 주차하고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려고 했지만 그놈의 욕심으로 코스 종점인 숭의전 주차장
에 주차를 하고 카카오 택시를 호출하였지만 묵묵부답.. 그냥 역방향으로 걸어 시작점에서 택시를 이용 하기로 했다.
처음 계획대로 적성 전통시장에 주차를 할 걸 하는 후회를 하면서 걷다보니 콜택시를 호출하면 되는데 하는 생각이 떠
올랐다. 암튼 때는 이미 늦었고 힘차게 걷는다. 날씨정보와 다르게 포근한 날씨...
겹겹이 껴입은 옷땜에 덥기도 하고 불편하기 짝이 없을 뿐더러 보온 도시락을 넣은터라 배낭도 무겁다.
징검다리를 건너지 않으면 3.3km를 돌아가야 한다. 어쩔수 없이 건너긴 했는데 이렇게 질걱 거릴 수가...
신발이 엉망이라고 옆지기 불만이 많다. 나도 한마디.. 다시 돌아가 3.3km 더 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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