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둘레 둘레길/북한산둘레길

북한산 둘레길 7. 8구간

경원이네 2016. 5. 16. 19:59

 

 

 

직업특성상 각시와 쉬는 날이 달라, 함께 쉬려고 한달에 한 번은 연차를 사용한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두구간을 걸었다.

어제 비온 탓에 공기도 좋고 날씨도 좋아 각 구간 전망대에서 전경을 조망하기가 좋다.

평일임에도 많은사람들이 산행을 한다.

 

조선시대 성곽을 통과하는 일곱번째 구간 옛성길

지하철 불광역에서 버스 7022번를 이용 구기터널에서 하차 길안내를 따라 구기사 방향으로 향했다.

이 구간은 북한산성의 12개의 성문 중 남쪽을 대표로 하는 대남문을 시작으로 하는 옛성길구간은 북한산둘레길 중 유일하게 성곽을 통과하는 코스라고한다. 오늘 두구간 모두 난이도가 중급이다. 하지만 도심을 벗어날수록 공기가 달라지는 느낌이다. 

 

 

이구간의 포토 포인트 인 탕춘대성문이다.

탕춘대성은 서울성곽과 북한산성을 연결하는 성으로 도성과 외곽성<북한산성>의 방어기능을 보완하고 군량을 저장하기 위하여 만들어 졌다고 한다. 이 성을 탕춘대성이라고 부르게 된것은 연산군의 연회장소인 탕춘대가 지금의 세검정에서 동쪽으로 100m쯤 떨어진 산봉우리<현재 세검초등학교>에 있던 것과 관련이 있으며, 한성의 서쪽에 있다하여 서성으로도 불렀다고 한다. 탕춘대성은 조선후기 혼란기 속에서 훼손되고, 홍수등으로 일부 구간이 무너지고 방치되다가 1977년 홍지문과 함께 일부 구간이 복원 정비되었다고 한다. 

 


서울시가 선정한 우수조망 명소다.

1번부터 족두리봉, 향로봉, 비봉, 사모바위, 승가봉, 나한봉, 문수봉, 보현봉이다.

 

 

 

 

급 경사지역은 이렇게 잘 정비하여 편하게 걸을 수 있다.

 

 

도심에서 벗어나 외관에 접어든 여덥번쨰 구간 구름정원길

 

 

 

 

이 구간의 포토 포인트인 하늘전망대 스카이워크다.

 


하늘전망대에서 불광동 전경을 스마트폰을 이용 파노라마로 담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