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스탬프 투어 30

문화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 I 선사 지질의 길 I 연천 호로고루, 전곡리 유적지, 철원 고석정, 포천 화적연,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 비둘기낭 폭포, 아트밸리 I 2023년 7월 20일

몇 일 동안 비가 내리더니 서울은 폭염경보, 포천 등 경기 북부지역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그럼에도 문화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 연천, 포천, 철원지역 산사 지질의 길 시간여행을 다녀왔다. 인간이 살고 있는 지구의 시간 - ⑥ 선사 지질의 길 고구려의 축성 기술 연천 호로고루 호로고루는 임진강 북안에 있는 현무암 대지 위에 구축되어 있는 삼각형 모양의 강안평지성(江岸平地城)이다. 2001년 이후 4차에 걸친 발굴조사를 통하여 견고하게 쌓은 성벽과 목책, 대형 집수 시설 및 각종 건물지가 조사되었다. 또한 연화문 와당과 치미를 포함한 많은 양의 기와, 토기, 철기 유물 등이 출토되었는데 이는 성곽의 구조와 함께 고구려 축성기술과 생활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6세기 중엽 이후 약 200여 년..

문화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 I 왕가의 길 I 강화 고인돌 유적, 전등사, 김포 장릉 I 2023년 7월 12일

3일 간의 휴식시간.. 옆지기가 섬에 가고 싶어하기에 오랜만에 고향을 가려고 했다. 그런데 몇일간 비가 계속 내리고 돌풍까지 불어 여객선 출항을 장담할 수 없다고 한다. 섬에 들어가는 것을 포기하고 문화유산 방문투어를 하기로 ..... 서울과 수도권에서 만나는 대한민국 역사여행 - ⑨ 왕가의 길 선사시대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한 서울은 백제의 수도였을 땐 위례성 또는 한성이라 불렸고 조선의 수도였을 땐 한양이라 불렸다. 조선 시대 이후로 현재까지 수도로 존재해 온 이곳은 우리나라의 역사가 압축된 곳으로, 특히 조선 역사의 중심이 라 할 수 있다. 궁궐이 다섯 개나 있다 보니 왕실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많이 남아 있는데, 유적과 유물로 남아 있는 풍성한 이야기들은 수원과 화성, 김포와 강화로 확장된다. 서울에..

문화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 I 백제고도의 길 I 공주 마곡사, 공산성, 부여 왕릉원, 나성, 정림사지, 부소산성 I 2023년 7월 6일

강릉바우길에 밀려 잠시 중단을 했던 인천둘레길과 인천종주길 도보여행을 마무리하려고 했지만, 더위가 시작되고 장마까지 예보되어 인천둘레길 도보가 또 다시 중단을 했다. 그리고 7.8월은 문화유산 방문 투어로 계획을 변경했다. 문화유산 방문 투어 2번 째 출정지는 백제고도의 길 공주와 부여, 시간이 되면 논산, 익산까지 다녀올 계획으로 아침 6시에 집을 나섰다. 일찍 나섰음에도 서행과 지체를 반복하다 보니 목적지인 마곡사에 9시가 되서야 도착을 했다. 주차를 위해 마곡사로 들어가려 하자 사찰 주차장은 사찰 관계자들만 주차를 할 수 있다며 입구 주차장을 이용하란다. 다시 내려와 입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1km 정도의 산책로를 걸었다. 마음을 울리는 한국의 미 - ③ 백제 고도의 길 신록의 아름다운 천년고찰 ..

문화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 I 관동 풍류의 길 I 속초 신흥사, 양양 낙산사 I 2023년 6월 16일

문화유산 방문 투어 2일차, 빽빽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부산을 떨었다. 편의점 도시락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옆지기가 가고 싶어하던 고성통일 전망대로 향했다. 해파랑길을 걸었던 터라 가는 길이 익숙하다. 통일전망대를 가기 위해 거쳐야 할 곳인 출입신고소에도착을 했다. 이른 아침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업무가 시작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통일전망대 관람을 마치고 속초 신흥사로 향했다. 신흥사 입구 주차장에는 더운 날씨에도 주차를 위해 기다리는 차량이 줄을 서 있다. 아~~~~ 단풍철도 아닌데 이 더위에 왠 사람이 이리 많을까? 어찌됐건 6,000원의 비싼 주차비를 정산하고 안내원의 안내에 따라 간신히 주차했다. 설악산은 여러번 방문했으나 이번 방문 목적은 사찰이어서 문화유산 스탬프를 찍기 위해 종..

문화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 I 관동 풍류의 길 I 오대산 월정사, 강릉 오죽헌, 선교장, 경포대 I 2023년 6월 15일

6월 15일 1박 2일 일정으로 강릉바우길 도보여행을 마무리 하고, 이어서 문화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 첫 출정을 관동풍류의 길에서 시작하기로 했다. 14일 저녁, 여행에 필요한 것들을 준비해 놓고 잠자리에 들었다. 자차로 이동하는 관계로 새벽 4시에 일어나 본격적인 출근시간이 시작되기 전 서울을 빠져나가기 위해 서둘러 길을 나섰다. 첫 도착지는 평창 오대산 월정사, 8시 40분 월정사입구 주차장에 도착을 했다. 주차장은 이른 아침이라 한산하다. 관광안내센터가 있어 문화유산 스탬프를 문의했더니 15분 정도 더 올라가면 상원사가 있으니 그곳에 문의하라고 한다. 상원사가 아니고 월정사라 했더니 월정사는 조금만 올라가면 된단다. 작은 규모의 월정사 작은 주차장이 보인다. 주차비는 입구에서 정산했으니 무료로 주차..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

지난 4월 북한산 둘레길을 시작으로 걷기를 시작한지도 벌써 다섯 달, 8월은 폭염으로 쉬었다. 폭염은 물러갔고 계획대로 찾은 곳은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이다. 남한산성은 경기도 광주시, 성남시, 하남시에 걸쳐 있는 남한산을 중심으로 한 산성으로, 1963년에는 산성의 성벽이 국가 사적으로 1971년에는 경기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2014년에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이다.  침괘정 건립 시기가 확실치 않으나 기록에 의하면 광주유수 이기진이 1751년 영조 27년에 중수하고 침괘정이라 하였다고 한다. 건물의 용도에 대해서 전설에는 온조왕의 궁터라고도 하고, 무기 창고라는 의견도 있으나, 특이한 내부 평면을 볼 때 관아의 용도로도 사용된 특수 건물로 추정된다고 한다.  영월정  취성암술에 취했을 때 앉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