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정은 문화유산 관람시간 보다는 이동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되어 방문순서도 정하고 휴식시간도 최대한 짧게 잡아 계획을 세웠다. 첫 번째 목적지는 전남 장성 필암서원, 새벽 5시에 출발했지만 도로공사구간이 있어 예정시간 보다 1시간이나 늦게 목적지에 도착했다. 12월 말까지 문화유산 방문을 마치려고 노력 중인데 가능 할 지 모르겠다. 조선 인재양성 보고 장성 필암서원 조선 제12대 인종의 세자 시절 스승이었던 '김인후'의 학덕을 추모하기 위해 1590년에 세운 서원이다. 이곳에 보관되어 있는 필암서원 문적 일괄보물은 유물로 지정되어 있는데, 서원의 역대 원장들, 수업을 담당한 교관, 강의에 참여한 인물 명단, 서원 소속 유학생 명단 등이 포함되어 있어 필암서원의 운영과 구성을 살펴볼 수 있는 귀중..